Church picnic은 기적입니다. 지난 몇년동안 야외예배 전날 어김없이 비가 내렸고, 그 다음 날이면 언제 그렇게 비간 내렸나느냐는 듯 날씨가 좋았습니다. 올해도 야외예배전 며칠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젠 무슨 믿음이 생겼는지 별 걱정도 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기적입니다.

우리가 한 교회라는 사실, 그것은 예배를 통해서 매주 경험하지만, 이런 특별한 시간을 통해서 몸으로 부대끼고 서로 깔깔대면서 또한 알게됩니다. 아이들, 청년들, 그리고 장년들이 세대를 넘어 한 가족으로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요. 우리는 그렇게 교회로 엮이고 함께 세워져 갑니다. 생각해보면 그것이야말로 참으로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