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지난 2000년 동안 예수를 본 받으려는 사도들과 그들을 본받으려는 사람들의 긴 고리를 통해 복음과 진리를 전수해왔습니다. 복음은 말로 전해지지만, 그것은 삶을 통해 보여집니다. 교회의 리더를 세우는 일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우리는 두 사람을 택하여 안수집사로 세웠습니다. supporting statement 를 하신 장집사님의 표현대로 안수를 받는 것은 promotion이 아니라 demotion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는 섬김을 받는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교회의 직분이 요구하는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부족함을 알고 주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며 자라가겠다는 겸손한 마음을 주께서는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또한 주께서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허락하셔서 교회의 리더들이 참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자라고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두사람을 택하여 집사로 세우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교회를 그리스도를 사랑하듯 사랑하고 섬길 사람들입니다. 한 교회에서 함께 섬기고 자라다가 집사로 세워지는 형제 자매들을 볼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여러 해를 통해 우리의 심령과 가정을 만지셔서 고쳐주시고 건강하게 하시며 나아가 섬기게 하십니다. 주의 말씀처럼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한 사람은 믿음의 담대함과 주안에 좋은 지위를 가질 것입니다.